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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임신체크리스트

임신 17~18주 증상 건강체크 임신중기 영양제

윤뚜리 2023. 6. 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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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이긴 하지만 신경계통의 발달이 두드러져 촉각, 미각, 청각이 뚜렷해진다. 다리가 팔보다 길고 다리는 각 부위마다 적절한 비율로 발달한다. 양수 속에서의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팔을 구부렸다 펴기도 하고 때로는 엄마에게 이런 움직임이 감지되기도 한다. 태아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젖꼭지를 빨기 위한 연습으로 입에 닿는 것을 반사적으로 빨기도 한다.

엄마의 변화

배 안에서 무언가 꿈틀 하는 태아의 움직임을 처음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태동이다. 태동은 보통 초산부의 경우 임신 20주를 기준으로 나타나고, 처음 태동을 느끼는 순간 기분이 매우 이상하게 드디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이 실감되면서 기쁨과 동시에 걱정이 될 수 있다.

  • 태동이 대부분 느껴진다.
  • 직장 압박으로 치질이 생길 수 있다.
  • 허리와 등이 뻐근하다.

태아의 변화

임신 18주 차 태아는 뱃속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걸까? 태아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느껴보자.

  • 손가락 빨기, 탯줄 잡기 : 공복 상태라면 혈중 포도당이 줄어 태아의 뇌에 전달이 된다. 뱃속은 간질간질한 느낌이다.
  • 팔, 다리 움직이기 : 팔다리를 동시에 움직이지만 중기에는 팔다리를 굽히거나 펴거나 하는 운동을 한다.
  • 횡격막이 움직이는 딸꾹질 : 규칙적인 작은 움직임이 반복되면 경련인가 하지만 딸꾹질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전신운동 : 양수 안에서 몸을 회전시키기도 하고 방향을 바꿔 뒤로 돌거나 하는 운동을 한다.

건강체크

  • 잇몸 출혈 :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자주 부풀어 오르고 염증이 나고 출혈도 쉽게 일어난다. 출산 후에 저절로 사라진다. 입안이 헐거나 충치치료가 잘 안 되었다면 서둘러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마취가 필요한 진료는 출산 이후로 연기하는 곳이 좋고 치과 치료를 받을 때는 반드시 임신 중임을 밝혀야 한다.
  • 단백질, 마그네슘 풍부한 음식 섭취 : 단백질은 태아의 성장과 뼈와 뼈를 잇는 관절 등의 구성물질은 콜라겐을 만드는데 중요한 영양소이고, 태아의 두뇌를 만드는데도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육류의 살코기, 생선, 우유, 두유, 콩 등에 많이 들어있으니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마그네슘은 골밀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의 생성을 조정한다. 만일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태아는 뼈가 강하지 못하고 물러 약해지게 된다. 두부나 해조류의 섭취를 늘리면 마그네슘을 얻을 수 있다.
  • 기미 : 여성 호르몬이 평상시에 비해 왕성한 20대 이후에 나타나 30~40대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결혼, 임신, 출산으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기미는 쉽게 치료되지 않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임신 중에는 피부에 색소 침착이 많이 일어나는데 유두와 외음부에 흔히 나타나고 드물게는 겨드랑이, 허벅지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다행히 임신 중에 생긴 기미는 출산 후 서서히 엷어진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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