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 증상 및 주의 할 점

임신 중기는 보통 임신 13주~27주 사이를 말하며, 비교적 안정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는 입덧이 줄어들고,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로 많은 임산부들이 신체적으로 좀 더 편안함을 느끼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기 주요 증상

1. 태동 감지
• 보통 16~20주 사이에 처음으로 느끼며, ‘톡톡’, ‘파르르’하는 느낌으로 시작됩니다.

2. 복부 팽창
• 자궁이 커지면서 배가 눈에 띄게 나오고, 체중도 증가합니다.

3. 소화 불량/속쓰림
• 자궁이 위를 압박하면서 소화가 느려지거나 위산 역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4. 허리 통증
• 복부가 무거워지고 척추에 부담이 가면서 요통이 생기기 쉬워요.

5. 부종
• 혈액량 증가와 압박으로 인해 손, 발에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6. 기분 변화
• 호르몬 변화와 출산에 대한 불안으로 감정 기복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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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주의할 점

1. 균형 잡힌 식사
• 철분, 칼슘, 단백질, 엽산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염분 음식은 피하세요.

2. 적당한 운동
• 걷기, 임산부 요가, 수영 등은 순환 개선과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단, 무리한 운동은 피하세요.

3. 정기적인 산전 검사
• 기형아 검사(쿼드 검사, 정밀 초음파 등), 당뇨 검사 등이 이 시기에 이루어집니다.

4. 몸 상태 관찰
• 출혈, 심한 복통, 지속적인 두통, 시야 흐림 등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 편안한 복장과 자세 유지
• 복부 압박이 없는 옷을 입고,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6. 스트레스 관리
• 심리적 안정을 위해 명상, 음악 감상, 파트너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비교적 안정기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조심해야하고 무리해서는 안된다. 내 기억은 점점 배가 불러와 똑바로 누워있는 것도 힘들었고 몇 번이고 새벽에 잠을 뒤척였다. 점점 방광이 차서 화장실 가는 일도 잦아졌었다. 조금씩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이때부터 임산부 요가를 하루에 한번씩은 하면서 마음과 몸을 다스리기도 했다. 하지만 스트레스 관리는 못했던 것 같아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