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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5~16주 증상 중기 증상 태동을 느끼는 시기 본문

임신출산/임신체크리스트

임신 15~16주 증상 중기 증상 태동을 느끼는 시기

윤뚜리 2023. 5.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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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매우 작고 연약한 상태지만 자기만의 독특한 지문까지 소유한 완벽한 상태의 아기가 되었다. 15~16주 차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주위 사람들이 임신한 것을 알아챌 만큼 배가 불러오고 체중이 늘기 시작하며 간혹 유즙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 시기에 처음으로 태동을 느끼는데, 배 속에서 뭔가 미끄러지거나 물방울이 올라오는 느낌과 같이 아주 약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산모의 변화

혈액의 양이 늘면서 혈액순환이 점점 좋아진다. 그에 따라 피부도 좋아진다. 임신에 대해 적응하고 스스로 여유도 생겨나게 된다. 가끔 악몽을 꿀 수도 있지만 나쁜 꿈에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 말고 잊어버리는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하다.

예민한 산모는 16주 차에 첫 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은 임신 기간 중 가장 즐거운 사건 중에 하나이다. 보통 16주에서 20주 사이에 느낄 수 있으니 태아의 미세한 첫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산모가 해야 할 일

  • 임산부 체조를 시작해 몸의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면 좋다.
  • 입덧이 줄어들면서 식욕이 폭발한다. 임신일기에 체중의 변화를 기록해 보자.
  •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지면서 점점 임산부 체형으로 변한다. 엉덩이와 몸 전체에 지방이 붙기 시작하므로 체중 조절 신경 쓰자.
  •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면 임신 중 늘어난 인대와 근육으로 인해 생기는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 부드러운 음악과 따듯한 한 잔의 우유를 취침 전에 마셔보자. 잠이 잘 올 것이다.
  • 넉넉한 사이즈의 편한 바지와 신축성이 좋아 잘 늘어나는 상의를 준비해 복부를 커버하자.
  • 최고의 보약은 웃음이다. 최대한 유쾌한 시간을 자주 가지도록 노력하자.
  • 비타민 속 철분은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물을 많이 섭취하자.
  •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관리를 통해 지나치게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신경 쓰자.
  • 위장의 요동 소리인지 아기의 움직임인지 혼동이 될 것이다.
  • 아침과 취침 전 매일 10~15분 간단한 스트레칭이 좋다. 근육이 뭉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한다.

태아의 변화

엄마 배를 발로 두드려 보기도 하고 탯줄을 가지고 장난도 치고 온몸을 구르면서 논다. 신나게 놀다가 양수를 한꺼번에 삼키거나 예상치 못한 눈부신 빛을 받으면 깜짝 놀라 딸꾹질이 나온다. 태아의 크기는 12cm 정도 되고 태아의 무게는 100~150g 정도 나간다. 

주의할 점

체내 추가 호르몬 분비로 점액막으로 흐르는 혈류도 증가하기 때문에 울혈감을 더 느낄 수도 있다. 이것 때문에 가끔 코피가 날 수도 있으니 너무 놀라지 않아도 된다. 식염수 스프레이나 코밴드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울혈을 풀어줄 수 있다.

또한 호르몬으로 정맥이 늘어나기도 한다. 늘어난 혈류와 더불어 정맥류가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출산 후에는 모두 가라앉는다.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등이 아프더라도 16주 이후는 등을 바닥에 대고 눕거나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만 해야 한다. 저혈압과 어지러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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